대한민국을 빛나게 한 개그맨 2위는 유재석과 강호동이 6년 연속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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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2017년 가장 빛난 개그맨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다.한국갤럽은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700명을 대상으로 13주간 설문조사를 했다
유재석은 2017년 가장 빛난 개그맨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8~28일 전국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2017년 가장 빛난 개그맨'을 조사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유재석은 38.3%의 득표율로 부동의 1위.유재석은 2005~2009년 5년 연속 1위, 2010~2011년 2위로 떨어졌다가 2012~2017년 다시 1위를 탈환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mc를 만들었다.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은 강호동이 23.3%로 그 뒤를 이었다.앞서 강호동은 kbs 2tv'1 박 2일'과 mbc'황금어장-무릎팍도사'를 통해 코믹 본능을 과시한 바 있다. 강호동은 유재석과 함께 예능계의 양대 산맥을 형성하며 유재석과 함께 국민 mc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2011년 강호동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별다른 작품을 내놓지 못했다.현재 강호동은'아는 형님','신서유기','삼총사','밥 한 끼 부탁해 쇼'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갤럽측은 강호동이 2012년 복귀 후 유재석의 독주에서 벗어나 예능 출연 장르가 다양해진 것으로 평가하면서 2013년에는 4위, 2014년에는 꾸준히 순위가 상승해 올해 2위로 올라섰다. 박나래는 15.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 여성 개그맨으로는 유일하게 톱 10에 진입했다.2006년 개그맨으로 데뷔한 나래는 2012년 대형 코미디 리얼리티 쇼'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하며 주목받았고, 올해는'나 혼자 산다''비디오스타'등에서 개그 실력을 뽐내고 있다.이 밖에 신동엽 · 이경규 · 이수근 · 김준호 · 양세형 · 김준혁 · 김병만 등이 10위권에 들었다.